[제주도민 추천 맛집 정보안내] 흑돼지 맛집 흑섬본점 바다가보이는 오션뷰 고기집
안녕하세요. 제주도민이 추천하는 흑돼지 맛집입니다. 고기는 당연히 맛있는데, 거기다가 바다까지 보인다면 금상첨화겠죠. 그런 고깃집이 있어서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 제주삼양화북지역은 제주공항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습니다. 구제주에서 약 10분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습니다. 오가는 버스 교통편도 많아서 한번쯤 들리기 부담없는 곳입니다. 이 바로앞에는 삼양검은모래해변이 있습니다. 제주도백사장 예쁜 곳이 많지만, 이 곳은 화산재의 영향으로 검은색의 모래가 펼쳐지는 곳입니다. 검은모래와 에메랄드빛 푸른바다가 대비되어서 힐링을 할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 바닷가에서 고기를 먹는 캠핑느낌을 낼 수 있는 고깃집 찾으시나요? 그렇다면 추천드립니다. 흑섬본점은 삼양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워낙 제주도민들이 많이 가는 장소라서 유명하긴 하지만, 여행객들은 그냥 스쳐지나가기 쉬운 위치입니다. 공항까지 근접성도 좋고 직통으로 연결되는 버스들도 있어서 여기서 고기 먹고 비행기 시간 맞춰서 출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흑돼지 근고기처럼 나옵니다. 초벌이 되어 있는 상태라서 고기가 숯불에 타거나, 기름이 튀지 않습니다. 훌륭합니다. 두툼하고 육질풍부한 고기가 미감을 자극합니다. 기본셋팅으로 멜젓도 나옵니다. 멜젓을 처음먹었을때는 그 비린향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이게 무슨맛인지 비려서 못먹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또한 제주도에서는 돼지고기에 고사리를 같이 구워먹기도 하는데요. 이 역시 처음에는 적응이 필요했습니다. 지금은 없어서 못먹는 수준에 다다랐습니다. 기본반찬도 여러가지 성의있게 나와서 좋습니다. 그리고 앞에 데크가 있어서 밥먹고 노닐기도 좋습니다. 소금과 마늘, 파채, 야채, 쌈채소, 양파절임 등이 정성껏 나옵니다. 찌개도 굉장히 맛있었는데요, 술을 부르는 맛입니다. 이렇게 좋은 뷰를 보며 고기만 먹기는 아쉽습니다. 한잔 한잔 비우다보면 앞의 바다를 헤엄치고 싶은 생각까지 듭니다.
깻잎과 밑반찬도 정갈하게 세팅되어 나옵니다. 뚝배기에 끓여나온 된장찌개가 여전히 바글바글 끓고 있습니다.구수하고 감칠맛이 나는 것이 찌개 맛집입니다. 양파절임, 파절임, 마늘, 상추, 깻잎 등은 리필이 가능합니다. 셀프바가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앞치마도 요청해서 입으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흰 옷을 입고 있으면 양념등을 흘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게 바로 앞에는 나무데크가 있어서 인생샷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저녁에 볼 전구가 켜지면 분위기가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해변을 보면서 고기를 먹기에 딱인 음식점 흑섬본점 소개해 드렸습니다. 흑섬본점의 위치는 제주시 삼양2동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10시까지입니다.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습니다. 가격정보 안내드립니다. 1인 29000원입니다. 삼양해변을 내려다보며 식사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한 번 들러보세요.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제주도민이 소개하는 맛집정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